<앵커> 가구를 새로 사거나 큰 공사를 하지 않고도 필름을 붙여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실내장식 기법이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경기 탓이 좀 있겠죠? 큰돈 들이지 않고 감쪽같이 집안 분위기 바꿀 수 있는 비결을 정호선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어두운 색깔에 구식 디자인, 15년 된 낡은 싱크대입니다. 싱크대 문을 떼어내고, 길이에 맞춰 자른 인테리어 필름을 하나씩 붙이고, 다시 문을 붙이니 화사한 싱크대로 재탄생했습니다. 필름 값 30만 원을 들여 서너 시간 작업한 결과입니다. [강지승/서울 광진구 자양동 : 저희 집이 아닌 것 같았어요. 여기가 변해서 내가 알던 내 주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음식해 줄 때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부엌 한쪽 벽에 벽돌 무늬 필름을 붙였을 뿐인데 집안 카페가 탄생했습니다. 손님들은 진짜 벽돌인 줄 알고 만져볼 정도입니다. [임선영/서울 구로구 천왕동 : 엄마만을 위한 공간이 하나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 셀프 시공을 했기 때문에 몇만 원 안에서 해결이 됐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55244&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