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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관리자 이메일 /
작성일 16.08.17 조회수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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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뿐 아니라 구조까지 마음대로…점점 다양해지는 아파트 옵션

 

직장인 김모씨(41)는 최근 경기 구리에 있는 새 아파트에 입주했다. 김씨는 시공사가 제공하는 기본 인테리어를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벽지, 장판 등 각종 마감재와 싱크대·세면대 등 욕실·주방 시설을 직접 골라 자신이 원하는 취향대로 내부를 꾸몄다. 분양 계약을 할 당시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한 것이다. 김씨는 “내가 집에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게 공간을 꾸며 안락함을 느끼고 싶었다”면서 “집도 옷같이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너스 옵션으로 내집 꾸미기

아파트 ‘마이너스 옵션’은 건설사가 공급하는 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자는 취지로 2007년 도입됐다. 분양가에서 인테리어 비용이 빠지기 때문에 ‘마이너스 옵션’이라고 일컫는다.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아파트는 입주자들이 의무적으로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민간택지에서는 건설사들이 옵션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면 분양가가 낮아지고 그만큼 취득세와 등록세도 줄일 수 있다. 또 인테리어 공사비는 필요 경비로 인정되는 만큼 양도차익이 줄어들어 양도소득세도 아낄 수 있다. 김씨는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해 분양가 2200만원을 덜 냈다. 여기에 400만원을 보탠 2600만원으로 자신만의 인테리어를 꾸몄다. 벽지와 바닥재, 접착제를 친환경 소재로 골랐고 문짝 등도 이름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했다. 김씨는 “돈이 더 들긴 했지만 그만큼 퀄리티도 일반 아파트보다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내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입주 뒤 재공사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데다 비용,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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